반짝이는 샛별 하나 보이지 않는 청명한 가을하늘에 샛별이라 믿고 있는 人工衛星이 떠오를때 쯤이면 삶이란 윤택한 고민속에서 늘 함께해오던 걱정거리 하나 내어 놓으며 빌어 본다. 별을 본적이 언제이던가? 꿈을 꾸어본 적이
[월:] 2016년 05월
사상 사고
지하철로 늦은 귀가길 오다 가던 기차는 상왕십리에 멈추어 섰다 “신당역 사상 사고로 잠시 정차하겠습니다.” 늦은 밤 수 많은 사람의 10여분을 잃어버리게 한 그 사람을 생각해 본다. 그에게 있어 어쩌면 그녀에게
TV는 사랑을 싣고
토요일 정오 일주일의 피로가 밀려올때쯤 ‘재방송’이란 형용사를 붙이고 광고가 흐르고 있다 ‘아마도 저 프로그램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꺼야’ 라고 생각과 함께 오프닝이 흐린다 추억? 그들은 그걸먹고사는 걸까? 오늘도 예전과
사고사(思考死)
우연히도 내가 탈 열차에 그랬다 실수인지 고의인지 그렇게 가버렸다 자살인지 실족인지 웅성되는 사람들 정답이란 명제속에 달려오는 지하철 기관실에 부디친 환희보다 더 처절히 찢겨졌다 곧