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덩실 덩실
그놈 참 흥곁구나
우수 꽝스러운 그 놈 얼굴에
어깨춤이 덩실덩실
한 걸음 한 걸음
그 걸음 걸음 나비보다 가볍구나
그 놈의 삐뚤어진 입에
나도 같이 날자구나

내려치는 호통소리
가슴까지 후련구나
치켜 뜬 그 두 눈으로
나도 한번 질러보자

언젠가 그런 모습을 본적이 있다
덩실 덩실 사뿐 사뿐
하늘이 놀라도록 호통하는
그런 탈을 추고 싶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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